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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여야, 조국 전면전…"청문회 열어야 vs 특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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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여야, 조국 전면전…"청문회 열어야 vs 특검해야"

2019-08-23 11:33:31

[뉴스포커스] 여야, 조국 전면전…"청문회 열어야 vs 특검해야"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김형준 명지대 교수>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자신과 가족을 둘러싸고 연일 쏟아지는 의혹에도 중도 사퇴 없이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하고 있는데요.

딸과 관련된 대학들이 진상조사에 들어가는 등 파문은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야권이 제기한 의혹 상당수가 '가짜뉴스'라는 판단 하에 야당의 조국 후보 낙마 공세에 총력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국 현안들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출근길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청문회에서 진실을 밝히겠다는 기본 입장엔 변화가 없지만 단호했던 초반 태도와 비교해 발언 수위 등에 있어 변화가 느껴집니다. 조국 후보자의 출근길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장학금 수령과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을 두고 대학들이 진상조사에 들어가는 등 조국 후보자 딸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입학비리 의혹까지 제기하는 상황이어서 대학들로서도 부담이 클 수 밖에 없겠죠?

<질문 2-1> 조국 후보자의 딸 논문 논란과 관련해 의학 분야의 최고 학술기구인 대한의학회가 어제 입장문을 냈는데요. 논문 제1저자 자격이 의심스럽다면서 단국대와 대한병리학회에 사실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는 걸까요?

<질문 3> 한국당은 청문회에 앉을 자격조차 없다면서 사퇴를 촉구하고 있고 바른미래당은 조국 부녀를 입시부정 혐의로 오늘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합니다. 반면 여당은 마녀사냥 같은 신상털기가 지나치다면서 야당이 이 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비판하는데요. 야당의 공세,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여야는 검증방식을 놓고도 전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30일까지 인사청문회 열어 검증을 하자는 입장인 반면 한국당은 특검 아니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청문회 보이콧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는데요. 특검 카드,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3-2>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조국 후보자 논란'을 동력으로 삼아 장외투쟁 열기를 고조시키려 하고 있는데요. 당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우려의 시각도 엿보입니다. 내일로 예정된 한국당 장외집회,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요?

<질문 4> 민주당은 '조 후보자 청문 대응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야당의 공세에 적극적으로 맞서고 있는데요. 야당의 의혹 부풀리기가 심각하다고 보면서도 일부에선 우려하는 시각도 엿보입니다. 여당으로서도 조 후보자 딸 관련 논란 확산에 따른 여론 악화를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겠죠?

<질문 4-1> 여당은 인사청문회 일정을 빨리 정하자고 야당을 압박하고 있는데요. 한국당이 청문회를 보이콧 할 경우 국민 청문회도 고려하는 분위깁니다. 국민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통해 의혹 해소에 나서겠다는 건데요. 실제 가능할까요?

<질문 5> 정의당 데스노트에 조국 후보의 이름이 오를지 관심인데요. 조국 후보자 딸 논란에 정의당의 고민이 더 깊어진 듯 합니다. 정의당의 소명요청에 조국 후보자측은 직접 방문해 설명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정의당이 어떤 판단을 내일까요. 전망해 주시죠.

<질문 6> 청와대는 30일까지 청문회를 열어 후보자 본인의 해명을 직접 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했는데요. 조국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의 철학을 대표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청와대의 고민도 깊을 듯 합니다.

<질문 7>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하락했습니다. 조국 후보자 논란의 여파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8> 조국 청문회 정국에 묻힌 게 바로 선거제 개혁안 처리입니다. 이달 말로 정개특위 활동시한이 종료 됩니다. 여당은 그 전에 선거제 개혁안 표결처리하자는 입장이고 한국당은 활동 시한을 연장하자고 주장하는데요. 정개특위를 둘러싼 여야 공방,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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