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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총선 출마 비서관 5명 교체…1부속 최초 여성 임명

뉴스사회

문 대통령, 총선 출마 비서관 5명 교체…1부속 최초 여성 임명

2019-08-23 21:31:06

문 대통령, 총선 출마 비서관 5명 교체…1부속 최초 여성 임명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비서관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대통령의 일정을 전담하는 비서관 자리에는 최초로 여성을 임명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관 5명을 교체했습니다.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자리인 제1부속비서관에는 김정숙 여사를 보좌하던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이 임명됐습니다.

여성이 제1부속비서관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앤장 출신 미국 변호사인 신 비서관은 2012년 대선 때부터 문 대통령을 도왔습니다.

정무비서관에는 전남 출신 김광진 전 국회의원이 유일한 30대 비서관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회정책비서관에는 정동일 숙명여대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자치발전비서관에는 유대영, 민정비서관에는 이광철 선임행정관이 승진 임명됐습니다.

청와대를 나간 전 비서관들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걸로 보입니다.

조한기 전 제1부속비서관과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은 충남에서, 기초단체장 출신 비서관들은 각자의 텃밭에서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수석, 장관에 이어 비서관급 총선 출마자들까지 내보낸 청와대는 사실상 내부 정비를 마쳤습니다.

문 대통령도 당분간 지소미아 종료 후속 대응책 마련을 포함한 현안에 집중할 걸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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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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