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기사 상세보기

뉴스사회

'조국 펀드' 운용사·투자처 대표 영장심사

2019-09-11 12:29:15

'조국 펀드' 운용사·투자처 대표 영장심사

[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 펀드' 운용사와 이 펀드로부터 투자받은 업체 대표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지금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이들의 영장심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수강 기자.

[기자]

네, 약 1시간 전부터 이곳 서울중앙지법에서 조국 법무장관의 '가족 펀드' 운용사 코링크PE 이모 대표와 이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의 구속영장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오전 10시쯤 법원에 도착한 이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곧장 법정으로 향했는데요.

먼저 코링크PE 이 대표는 펀드 규모를 부풀려 금융당국에 허위 신고하고 조 장관 가족이 투자한 돈 일부를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 수사 직전 출국해 해외도피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지난주 국내로 들어와 검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웰스씨앤티의 최 대표는 회삿돈 10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로등 점멸기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투자 이후 관급공사 수주가 급증해 조 장관의 영향력이 미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10일) 최 대표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는데요.

횡령 혐의 외에 다른 혐의점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이 조 장관 가족 의혹 수사에 착수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의 구속여부는 오늘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이번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처음으로 청구한 영장 발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어제 공개된 조 장관의 5촌 조카의 녹취록이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오늘 영장심사를 받는 웰스씨앤티의 최 대표가 조 장관의 5촌 조카와 통화한 녹취록이 어제 공개됐는데요.

의혹이 제기된 이후 해외로 출국한 조 장관의 5촌 조카는 가족펀드 운용사인 코링크PE의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록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달 25일 최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정말 조 후보자가 같이 낙마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자금흐름을 다르게 말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일단 검찰은 이 녹취록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 구속영장이 발부돼 검찰이 조 장관 가족펀드 관련 핵심 인물들의 신병을 확보하면 수사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연합뉴스TV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채널23
연합뉴스TV
페이스북
연합뉴스TV 좋아요 1.8만
유튜브
연합뉴스TV 구독 30.6만
네이버
연합뉴스TV 팔로워 126만
next
prev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