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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향한 발걸음…"먼 길에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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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향한 발걸음…"먼 길에도 행복"

2019-09-11 17:53:03

고향을 향한 발걸음…"먼 길에도 행복"

[앵커]

이번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산역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역입니다.

다소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일찍부터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오후 8시까지 가장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열차를 타고 내려온 귀성객들의 얼굴엔 피곤함보단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대합실 출구 앞에서 가족이 오길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승강장까지 마중 나온 이들도 있습니다.

미소로 반기며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멀리서 들고 온 짐도 들어줍니다.

올 추석은 작년보다 열흘 정도 이른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가벼운 옷차림을 한 귀성객들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부산역은 이번 연휴 기간 하루 7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오는 열차는 대부분 매진된 상태입니다.

반면 상행선 열차는 아직 여유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차량을 통해 이동하는 분도 많으실 텐데요.

추석 연휴 기간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88만대로 예상됩니다.

특히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최대교통량인 113만대의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부산역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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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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