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 만들기 체험도…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앵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새우젓 구매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지금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는 전국 유명산지의 새우젓과 지역특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캐스터]

따갑게 내리쬐는 가을햇살 아래 이곳에서도 휴일 나들이 즐기시는 시민들이 참 많습니다.

이곳에서는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진행중인데요.

축제에 참여한 시민분들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 하영철·김명수 / 서울 영등포구>

<질문 1> 어떻게 축제에 오시게 되었나요?

<질문 2> 어떤 것들을 구매하셨나요?

지금의 '마포' 하면 도시적이고 문화적인 모습이 떠오르지만, 1950년대까지만 해도 마포나루는 새우젓과 소금 등을 실어나르는 배가 수시로 드나들던 물산의 집산지였습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옛날 마포나루의 모습을 체험하고, 당시 대표적 어물로 꼽히는 새우젓을 접할 수 있는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로 벌써 12번째를 맞은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인데요.

전국 유명산지에서 가져온 새우젓을 직접 맛보고 또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새우젓만들기 체험에 푹 빠진 모습인데요.

그밖에도 새우젓 입항을 재현하는 전통 마당극과 신나는 공연까지 펼쳐지면서 축제장은 더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날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미세먼지 예보가 잦을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외출시 각별히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연합뉴스TV 남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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