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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최다 관중 몰린 '별들의 전쟁'…팬서비스도 대박

뉴스스포츠

[프로농구] 최다 관중 몰린 '별들의 전쟁'…팬서비스도 대박

2020-01-20 08:21:39

[프로농구] 최다 관중 몰린 '별들의 전쟁'…팬서비스도 대박

[앵커]

프로농구 축제의 장인 올스타전이 올 시즌 최다관중이 몰린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습니다.

선수들은 화끈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올스타전 현장에 정주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김준일이 '조커' 분장을 한 채 등장하고, 전태풍은 오토바이를 타고 코트 위에 나타나는 등 화려한 오프닝으로 별들의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프로농구 별들이 총출동한 만큼, 풍성한 볼거리로 경기장을 찾은 농구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조명이 어두워지고, 허웅과 허훈, 형제의 맞대결이 시작됩니다.

경기 전 자신감을 내비쳤던 허훈.

<허훈 / 팀 허훈 주장> "계속 옆에서 깐죽깐죽 대는데 경기중에 혼쭐을 내주겠습니다."

악착같이 막아보지만 결국 형에게 레이업슛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부상으로 뛰지 못한 김시래는 심판으로 깜짝 변신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팀 허훈이 팀 김시래에 승리한 가운데 양 팀 최다인 31점을 올린 김종규가 MVP를 차지했습니다.

<김종규 / 올스타전 MVP> "훈아, 이렇게 뽑아줘서 MVP까지 받게 됐는데 너무 고맙고 형이 밥 한번 살게."

눈을 가린채 슬램덩크를 선보인 김현민이 덩크슛 최강자로 선정됐고,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세리머니 장인' 최준용이 우승했습니다.

감독들의 자유투 대결에서는 문경은, 유재학, 유도훈 감독이 100% 성공률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9천 700명이 넘는 올 시즌 최다관중 속에서 성대한 잔치를 마친 프로농구는 오는 화요일 다시 치열한 순위싸움에 들어갑니다.

인천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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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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