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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자' 경기도주식회사 연 매출 100억원 돌파…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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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자' 경기도주식회사 연 매출 100억원 돌파…흑자전환

2020-01-20 12:43:35

'만성적자' 경기도주식회사 연 매출 100억원 돌파…흑자전환

[앵커]

경기도가 지난 2016년 중소기업의 제품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해 경기도주식회사라는 기업을 설립했습니다.

수년째 적자를 기록해 우려를 낳았지만 지난해 매출액 100억원에 첫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한 중소기업입니다.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도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기도주식회사의 지원을 받아 매출이 급신장했습니다.

<황영진 / 리얼위드 대표> "매출이라는 부분이 굉장히 미비했는데 현재는 매달 몇백만원 수준의 고정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공기청정기를 제조하는 이 회사 역시 경기도주식회사로부터 디자인에서 마트입점, 홍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아 매출이 3배나 늘었습니다.

<박선영 / 에어텍 대표> "아무리 좋은 상품을 저희가 투자해서 개발한다고 그래도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고객한테까지 전달하기가 어렵거든요."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출범한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의 든든한 우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출범 후 매년 적자행진을 이어왔지만, 지난해부터 온·오프라인에 유통채널을 개설하고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결과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35억원에 불과했던 전년도보다 3배나 늘어난 것으로 사상 첫 흑자까지 달성했습니다.

<이석훈 /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홈쇼핑, 커머스를 통해서 매출을 증대했고요. 신규사업으로 해외비즈니스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새롭게 그래서 그런 사업들이 잘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나…"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매출 130억원을 목표로 다양한 판매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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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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