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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뮌헨안보회의 참석…"폼페이오와 방위비 논의"

뉴스정치

강경화, 뮌헨안보회의 참석…"폼페이오와 방위비 논의"

2020-02-14 07:45:30

강경화, 뮌헨안보회의 참석…"폼페이오와 방위비 논의"

[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뮌헨안보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합니다.

강 장관은 회의 기간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정세를 두루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안보회의에 참석합니다.

2박 3일 이어지는 회의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도 참석합니다.

강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두루 논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기회가 있으면 아무래도 현안을 좀 짚어보고, SMA 협상 지금의 현황,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나눌 얘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중순 이후 협상 날짜를 잡지 못하고 있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상황을 공유하고, 큰 틀에서의 조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미, 남북 관계의 선순환을 추동할 구체적 방안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특히 우리 정부의 남북 경협 의지에 대해 미국측에 재차 설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 장관은 최근 대북 협상을 담당했던 미국 주요 당국자들이 연이어 자리를 옮김으로서 대북 업무에 공백이 생기는 것 아니냔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북한과의 대화에 언제든지 준비가 돼있다 그런 미국의 입장은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서 우리가 공유를 하고 있습니다."

모테기 일본 외무상과의 회동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강 장관은 지난해 7월 1일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 아래 수출규제 철회를 지속해서 촉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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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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