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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최대 승부처 수도권 곳곳 경합…예측 불허

뉴스정치

[선택 4·15] 최대 승부처 수도권 곳곳 경합…예측 불허

2020-04-01 18:13:14

[선택 4·15] 최대 승부처 수도권 곳곳 경합…예측 불허

[앵커]

총선의 판도를 좌우할 핵심 승부처인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은 121석이 걸린 '최대 표밭'입니다.

여야는 사활을 건 총력전에 나서면서도 표심의 향방이 오리무중이라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와 비례정당 출현이라는 초대형 변수 속에 치러져 어느 때보다 표심 예측이 어려운 서울 지역.

여야의 자체 분석에서도 49개 지역구 중 30곳이 접전일 정도로 어느 한쪽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서울 49곳 중 강북 성북 노원 등을 중심으로 16곳만 확실한 '우세'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가 팽팽히 맞붙은 격전지에서는 종로 정도만 앞서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단 3곳에서만 선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텃밭 강남 3구 8곳도 절반 정도를 뺏길 수 있다는 보수적인 판단을 내놨습니다.

최대 '금배지 밭', 72석의 경기ㆍ인천 지역도 혼전입니다.

4년 전에는 경기 60석 중 41석을 야권이 가져갔는데, 이번엔 절반 정도가 여론조사마다 엎치락뒤치락입니다.

민주당은 수원무, 성남수성 등 주로 현역들이 버티는 23곳에서 우세를 점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합당은 전통적인 표밭 안성, 동두천ㆍ연천 등 4곳에서 확실한 우세를 점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종합하면 경합지가 32곳에 달합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7석, 새누리당에 4석, 무소속에 2석을 나눠준 인천지역 13석도 우열을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수도권 121석 가운데 절반 이상에서 혼전이 이어지면서 선거 당일까지 안갯속 판세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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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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