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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험한 적 없는 국난"…긴급사태 선언엔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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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험한 적 없는 국난"…긴급사태 선언엔 신중

2020-04-01 21:17:35

日 "경험한 적 없는 국난"…긴급사태 선언엔 신중
[뉴스리뷰]

[앵커]

아베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경험한 적 없는 국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연기 이후 감염자 수가 급증하자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달라진 인식을 드러냈는데요.

심각성은 인정했지만 도시봉쇄나 긴급사태 선언 등의 비상대책에 대해선 신중한 모습입니다.

남현호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일본에서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24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로, 지난달 24일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 이후 상승세가 가팔라지는 모습입니다.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 추세에 일본 정부도 연기 결정 이전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참의원 결산위원회에 마스크를 쓴 채 출석한 아베 신조 총리는 코로나19 대응 청사진을 내 놨습니다.

다음 주 긴급 경제대책을 내 놓을 예정이며, 올림픽 때 사용하려 했던 경찰관 숙박시설을 의료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강도 높은 비상방역대책에는 일본 내 여론을 의식한 듯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아베 총리는 현 상황을 "전후 경험한 적 없는 국난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해 퍼진 '도쿄 봉쇄설'과 관련해선 "도시 봉쇄는 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전국적 긴급사태 선언에 대해서도 "현시점에서 선언을 내놓을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이를 확인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지금은 정말로 급속한 감염 확산을 피하기 위해 극히 중요한 시기다.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지만 긴급사태를 선포할 상황은 아니라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다."

아직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만연한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한 듯 보입니다.

다만 올림픽이 연기된 상황에서 일본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악화할 경우 언제든 비상조치를 취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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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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