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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싣고 갔다가 교민 태워 왔다…파병기 특별한 여정

뉴스정치

군인 싣고 갔다가 교민 태워 왔다…파병기 특별한 여정

2020-05-22 19:44:54

군인 싣고 갔다가 교민 태워 왔다…파병기 특별한 여정

[앵커]

아프리카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의 임무 교대를 계기로 아프리카에 체류하던 60명의 교민들이 어제(21일) 무사히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갈 때는 군인을, 올 때는 교민을 태운 파병기의 특별한 여정을 방준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프리카 남수단 파병길에 오른 한빛부대 12진입니다.

남수단의 국경봉쇄로 11진이 임무 교대 없이 복귀한 지 두 달 만입니다.

한빛부대 장병들을 태우고 남수단으로 향한 파병기에게는 또 다른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아프리카 각 지역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을 탈출시키는 것.

에티오피아와 가나, 케냐 등에 머물던 60명의 교민들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집결해 파병기에 올랐습니다.

<장교빈 / 가나 유학생> "교환학생을 하다가 국경이 닫히는 바람에 한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두 달 정도 더 지내게 됐는데요. 대사관 쪽에서 연락을 주셔서 다행히 전세기 타고 에티오피아로 오게 됐어요."

교민들은 13시간의 비행 끝에 안전하게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파병기에는 군 의료진과 외교부 신속대응팀도 탑승해 발열체크 등 방역 절차를 실시했습니다.

<김정길 / 국군양주병원 군의관> "기내에서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저희들의 이런 노력으로 교민들이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게 돼서 굉장히 군의관으로서 보람있게 생각하고…"

탑승객들은 특별입국절차를 거친 뒤 각자 집으로 돌아갔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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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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