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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도 기술 창업입니다"…귀농귀촌 박람회 개막

뉴스경제

"귀농도 기술 창업입니다"…귀농귀촌 박람회 개막

2020-05-22 20:45:49

"귀농도 기술 창업입니다"…귀농귀촌 박람회 개막

[앵커]

답답하고 경쟁에 치이는 도시 생활에 지쳐 귀농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런 생각 갖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연합뉴스와 농협이 이런 도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함께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별 지원은 물론, 농촌의 미래도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오이를 비롯해 수십 종의 토종 씨앗들이 상자를 가득 채웠습니다.

6년 전 귀농 당시 열댓가지에 불과했던 재래 작물들은 이제 150여 종으로 늘었습니다.

<김정태 / 경남 함안군> "사라져가는 토종 씨앗들, 토종 작물만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농장입니다."

성공적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연합뉴스와 농협이 주최하는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이성희 / 농협 회장> "박람회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과 농업 농촌을 이끌어나갈 청년세대에 밝은 농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전국 80여개 지자체의 지원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이준영 / 충북 청주시> "지금 흰점박이꽃무지라고 해서 식용 굼벵이 키우는 것을 준비하고 있고요…지역별로 다양한 혜택이 정리도 되고…"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업의 미래에도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조성부 / 연합뉴스 사장>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로봇기술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은 농촌에도 큰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정부도 전폭적 지원에 나섭니다.

<이재욱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 등을 활성화해서 농촌에서도 새로운 소득 창출하면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지원을 하면서…"

성공적 귀농 정보를 제공하고 농촌의 미래도 엿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24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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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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