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중부·남해안 장맛비 오락가락…낮 서울 25℃도

[앵커]

본격 여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중부와 남해안,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한때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지금 비가 대부분 그친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대부분 그치고, 지금은 중부지방 중심으로만 내리고 있는데 그것도 아주 약하게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안개가 더 중요합니다.

비에 습도가 높아진 데다, 서해와 남해상으로부터 해무도 밀려들어서, 지금 경북 성주의 가시거리가 80m밖에 되지 않고요.

경기도 고양시도 현재 가시거리 1km를 조금 넘는 상황입니다.

길도 미끄러우니까요.

출근길 조심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오늘 장맛비는 언제, 어디서, 얼마나 내리느냐, 오늘은 중부와 남해안, 제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약하게 오겠고요.

오락가락 내립니다.

양은 제주와 남해안에 5~40mm, 중부지방은 5mm 내외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대다수 중부지방은 낮에 잠깐 그쳤다, 밤에 또 내리는 형태겠습니다.

이들 비는 내일 낮에 모두 그치겠는데요.

그쳐도 또 내립니다.

주말에 전남과 제주에 또다시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부터 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때부턴 기온이 다시 올라서요.

한낮의 내륙은 30도 안팎으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오늘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서울 25도, 대구 29도 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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