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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지분 헌납"…체불임금 탓 매각은 여전히 난항

뉴스경제

이상직 "지분 헌납"…체불임금 탓 매각은 여전히 난항

2020-06-29 20:30:13

이상직 "지분 헌납"…체불임금 탓 매각은 여전히 난항

[앵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일가족 보유 지분을 어려운 회사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불법승계 의혹이 불거지고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까지 무산 위기에 처하자 진화에 나선 건데요.

하지만 여전히 이스타항공의 앞날은 장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타항공의 지주회사 이스타홀딩스는 창업주 민주당 이상직 의원의 자녀가 지분 전량을 가진 회사입니다.

그런데 최근 지분 매입과 승계 과정이 투명하지 못했고 이 의원이 물러난 뒤에도 경영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대규모 임금체불로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마저 무산 조짐을 보이자 결국 이 의원은 일가가 가진 이스타항공 지분 39.6%를 회사에 헌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상 / 이스타항공 경영본부장(대독)> "저희 가족이 희생을 하더라도 회사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스타 측은 또 최악의 상황이 현실화하면 제주항공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인수 작업의 조속히 마무리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인수합병의 최대 걸림돌인 250억원의 체불임금 해소는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최종구 /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대주주가 헌납을 했기 때문에 변호사와 상의해서 (임금 체불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에 체불임금 중 110억원을 매각대금에서 삭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노조는 체불임금을 포기하란 뜻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규모 구조조정 등을 둘러싼 내부 노사갈등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안부끄럽냐! 직원들한테!"

1,600명 임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인 가운데 인수합병의 열쇠를 쥔 제주항공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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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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