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산 탄산칼륨 덤핑 판매 여부 조사 착수

일본 정부가 한국산 탄산칼륨이 일본에서 부당하게 낮은 가격에 판매됐다는 주장과 관련,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향후 1년 안에 한국 수출 가격과 정상 가격 등을 조사해 자국 산업에 피해가 있는지 확인한 뒤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일본 관련 업계 단체는 지난 4월 한국산 제품의 염가 판매로 가격 인하 압박을 받아 손해가 발생했다면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정부에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탄산칼륨은 액정패널로 쓰이는 유리류나 중국식 면의 가루에 섞는 용액의 원료 등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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