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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5명, 수도권·대전 집중…입국 검역 강화

뉴스사회

신규확진 45명, 수도권·대전 집중…입국 검역 강화

2020-07-10 16:33:51

신규확진 45명, 수도권·대전 집중…입국 검역 강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과 대전 등을 중심으로 45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45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3,338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이틀 연속 40명대를 보였다가 7일 63명으로 올라섰고, 그제 50명, 어제 45명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2명은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습니다.

서울 7명, 경기 3명 등 수도권에서 10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대전 7명, 광주 3명, 전남 2명입니다.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나 모두 35명이 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26명, 인천 7명, 서울 2명 등입니다.

서울 롯데 미도파 광화문 빌딩 관련해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6명이 감염돼 방역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대전 서구 더조은의원과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 서구 일가족 관련해 첫 확진자가 방문한 의원 의사, 가족 등 5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광주고시학원 관련 확진자 15명도 역학조사 결과 광주 방문판매 모임으로 분류됐습니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1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해외유입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죠.

이에 따라 정부가 유입 억제를 위한 추가 방역조치를 한다고요.

[기자]

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어제 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15일 연속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해외유입 늘어나자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놨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음 주 월요일(13일)부터 코로나19 위험성이 큰 국가에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은 진단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확인서는 재외공관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현지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아야 인정됩니다.

어제부터는 코로나19 고위험 국가에서 들어오는 정기 항공편 좌석점유율을 60% 이하로 운항해 기내 혼잡도를 줄이는 조치도 이뤄졌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고위험 국가로 출국하는 경우에는 재입국 허가를 제한하는 조치도 시행됐습니다.

다만, 기업인 활동 등 필수적인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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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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