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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감염 2천만명 임박…'빅3'에서만 1천만명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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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감염 2천만명 임박…'빅3'에서만 1천만명 발병

2020-08-08 15:40:36

전세계 감염 2천만명 임박…'빅3'에서만 1천만명 발병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전세계 확진자가 1,950만명을 넘어서며 2천만명 감염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는데요.

세계 3대 코로나19 감염국인 미국과 브라질, 인도에서만 1천만명 넘게 감염돼 전세계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박혜준 PD입니다.

[리포터]

전세계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증가해 1천950만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최근 들어 하루 25만명 이상 감염되고 있는데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2~3일 후인 다음주 초 2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3대 코로나19 감염국인 미국과 브라질, 인도에서만 1천만명 넘게 감염됐습니다.

이미 전세계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데도 확산세는 멈출 줄 모릅니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가 약 510만명, 인도가 약 210만명인데 두 국가 모두 지난 7일 하루 6만명 넘게 감염됐습니다.

브라질은 누적 확진자가 300만명에 다다랐고, 사망자도 10만명에 이릅니다.

브라질에서는 여전히 하루 1천명 넘게 숨지는 사람이 발생하자 코로나19에 대한 인식과 대응에 대해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호세 카를로스 데 올리베이라 / 시위대>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태도 때문에 브라질 사람이라고 말하기 부끄럽습니다."

우리나라와 이웃한 일본에서는 정부가 국내 여행 장려 정책을 시행하면서 재확산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연일 1천명대의 확진자가 나오더니 지난 7일 하루에는 신규 확진자가 1천600여명으로 일일 기준 최다 기록을 또 갱신했습니다.

일본에선 이번 주말 무렵부터는 명절 연휴도 시작돼 여행객이나 귀성객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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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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