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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제주 외 16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 최고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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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제주 외 16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 최고 단계

2020-08-08 18:13:20

[뉴스특보] 제주 외 16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 최고 단계

<출연 : 윤호중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보전연구부장>

중부에 이어 남부지방에도 장대비가 쏟아지는 등 일주일 넘게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호우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는데요.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윤호중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보전연구부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 가장 높은 산사태 위기경보인 '심각'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뉘는데요. '심각'이면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질문 2> 현재 남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는 호우가 중부지방까지 확대되면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더 취약한 시설이나 지역은 어디인가요?

<질문 3> 산사태 취약지역은 어떤 방식으로 분류하고 결정이 되나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전남 곡성 산사태로 사망자 5명이 발생했습니다. 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 5채가 매몰됐는데, 산사태가 난 마을 위쪽에는 도로공사가 진행 중이었다고 해요. 해당 공사와 산사태의 연관성이 있을까요?

<질문 5> 전북 남원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2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요. 오늘 오전 대전통영 고속도로 덕유산요금소 부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일부 차로에서 차량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기록적인 장마로 인한 지반 약화가 원인이 됐을까요?

<질문 6> 최근 폭우로 경기도 곳곳에서 토사가 무너져 경기도 안성, 가평 펜션, 그리고 평택 공장에서 총 7명이 숨지는 등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실제 이 곳은 산사태 위험지역도 아니라고 하는데, 이렇게 피해가 컸던 이유는 뭘까요?

<질문 7> 흙더미가 무너진 건 같지만, 용도 분류에 따라 관리 주체가 다르다 보니 제때 대처를 못 하게 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현장 조사 강화로 사고 위험 지역을 넓게 잡아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에 좁은 지역에, 엄청난 양의 비를 뿌리기 때문에 피해가 발생하기 십상인데요.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산사태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징후가 있다면 설명해 주시죠.

<질문 9> 전국적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잇따르자 산비탈에 설치하는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이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 뚜렷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피해를 최소화하는 부분일 텐데요. 만약 산사태로 고립된 경우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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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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