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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초당 2천500t 방류…"20년만에 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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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초당 2천500t 방류…"20년만에 수해"

2020-08-08 18:11:58

대청댐 초당 2천500t 방류…"20년만에 수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늘 오후 2시부터 대청댐 방류량을 초당 1천800t에서 2천500t으로 늘리면서 대청댐 하류 지역에서 침수피해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초당 방류량을 2천500t까지 늘린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입니다.

방류량이 크게 늘면서 대청댐 하류 저지대의 강변 산책로와 농경지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농민들은 수자원공사가 방류량을 조절하지 못해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하천 부지로 설정된 곳에서 발생한 침수 피해에 대해서는 농민들이 보상받기 어렵다"며 "다만, 강물이 제방을 넘은 지역이 있는지에 대해서 현장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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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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