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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가고 설명회 참석…추석 앞두고 '불안'

뉴스사회

사우나 가고 설명회 참석…추석 앞두고 '불안'

2020-09-20 16:11:27

사우나 가고 설명회 참석…추석 앞두고 '불안'

[앵커]

신규 확진세가 다소 주춤한 모양새지만, 사우나나 방문판매업체, 각종 설명회에 확진자가 다녀가거나,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확산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진정을 위해 시민과 지자체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에 이동 자제를 권유했으나, 폭발적인 확산이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없이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게 되는 시설에 확진자가 다녀가는 등 감염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지난 9일 서울 관악구의 한 사우나에 확진자들이 다녀간 것이 최근 확인됐습니다.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송파구, 경기 광명시 그리고 경남 통영시였습니다.

실제 집단 감염이 벌어진 사례도 연이어 터져나왔습니다.

지난달 중순 이후 최근까지 방문판매업체와 각종 설명회 관련 감염 사례는 총 10건, 확진자는 370명을 넘어섰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방문판매 관련된 행사 및 투자, 또한 건강식품 관련된 설명회 등은 밀집·밀폐·밀접한 환경에서 장시간 대화를 나누거나 음식을 나눠 먹는 등 코로나19의 전파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확인…"

방역당국은 각종 설명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확진자 발생시 구상권도 적극적으로 청구할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시민들 스스로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장소는 피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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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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