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전면 원격수업 끝내고…수도권 학교, 다시 문 연다

뉴스사회

전면 원격수업 끝내고…수도권 학교, 다시 문 연다

2020-09-20 17:21:28

전면 원격수업 끝내고…수도권 학교, 다시 문 연다

[앵커]

수도권 지역 학교들이 전면 원격수업을 끝내고 내일(21일) 등교수업을 재개합니다.

지난달 26일 등교수업을 중단한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약 한 달 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던 수도권 학교들이 다시 등교수업을 재개합니다.

등교수업이 재개되는 수도권 학교는 약 7천여곳.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조정되면서 결정된 조치입니다.

등교 재개 첫날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서울 강동구 한산초등학교를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앞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11일까지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는 3분의 1 범위 내에서, 고등학교는 3분의 2 범위 내에서 등교를 다시 시작하고 수도권 이외 14개 지역도 10월 11일까지 학생 밀집도를 더 완화하지 않고…"

그 이후는 추이를 보고 등교 연장과 밀집도 완화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일선 학교는 2학기에도 학년별 격주 또는 1주일에 1~2회 가량 등교하도록 재량껏 계획을 짰습니다.

원격수업 기간 쌍방향 수업을 확대하라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학생과의 소통 강화책을 보완하는 움직임도 엿보입니다.

< A중학교 관계자> "조례부터는 쌍방향 프로그램 이용해서 아이들하고 집단으로 만나는 것 하고 아이들이 익숙해지면 교과별로 실시할 예정…"

등교수업 재시작 시점 학부모들의 우려와 기대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가 다시 방역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