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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3명…경기 광주 재활병원 새 집단감염

뉴스사회

신규 확진 73명…경기 광주 재활병원 새 집단감염

2020-10-17 18:15:04

신규 확진 73명…경기 광주 재활병원 새 집단감염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두 자릿수는 유지했지만, 경기도 광주의 재활병원에서 30명이 넘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는 등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된 곳은 경기도 광주시의 SRC 재활병원입니다.

지난 16일 이 병원 간병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방역당국은 접촉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여 확진자 31명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병원 전 직원과 환자, 방문자 대상 역학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50명 넘게 감염자가 나왔던 부산 해뜨락 병원에서도 확진자가 1명 더 나왔고 서울 송파구 의료기기 업체에서도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된 확진자도 1명 늘었습니다.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16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는 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틀째 두 자리 숫자는 유지했지만, 확진자가 수도권에 집중돼있어 언제든 급격한 확산이 이뤄질 수 있는 게 현실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최근 단풍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서 또 청년·장년층이 이용하는 클럽이나 주점 등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해서 거리두기의 또 마스크 착용의 미이행·위반에 대한 우려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방역당국은 "미주대륙과 유럽의 주요국가들은 사실상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으로 가고 있다"며 해외 상황을 반면교사 삼아 거리두기 조정 이후에도 생활방역 수칙을 일상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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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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