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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가 첫 국회연설…韓 거리두고 北대화엔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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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가 첫 국회연설…韓 거리두고 北대화엔 적극적

2020-10-26 21:35:33

日스가 첫 국회연설…韓 거리두고 北대화엔 적극적
[뉴스리뷰]

[앵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첫 국회 연설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를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언급하면서도 한일 간 최대 현안인 일제 강제 징용 문제에는 선을 긋는 모습이었습니다.

박혜준 PD입니다.

[리포터]

취임 후 첫 국회 연설에 나선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거리두기' 방침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번 연설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건전한 한일 관계로 돌아가기 위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토대를 두고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설에서 스가 총리가 한일 관계와 관련해 언급한 것은 이 두 문장이 전부였습니다.

1년 전 아베 전 총리의 연설보다 한국의 중요성을 더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양국 간 최대 현안이 된 일제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선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일본 정부의 입장처럼,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징용 문제가 모두 해결됐고 한국 대법원 판결은 국제법 위반이므로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한 것입니다.

스가 총리는 북한에 대해선 "납치 문제가 정권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조건 없이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마주할 결의"라면서 적극적인 대화 의사를 표명해 대비를 이뤘습니다.

연설에 앞서 도쿄신문은 일본 정부가 징용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조치를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의 전제로 전달한 것을 두고 조건을 붙이지 말고 참석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전향적 대응이 한중일 회담 개최 조건이라는 인식을 보였던 것을 예로 들며 양국 간 문제를 조건으로 삼으면 개최 자체가 어려워진다고 했습니다.

당시 관방장관이었던 스가 총리가 "이웃 나라 정상을 만나는데 전제 조건을 달지 말아야 한다"고 한 발언을 전하면서 자기모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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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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