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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83명…3차 대유행 본격화

뉴스경제

코로나19 신규 확진 583명…3차 대유행 본격화

2020-11-26 09:59:15

코로나19 신규 확진 583명…3차 대유행 본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를 넘어 600명대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확진자가 583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만2,318명이 됐는데요.

하루 전보다 201명 늘면서 1차 대유행이었던 지난 3월 초 이후 첫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30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553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와 208명을 기록했고, 경기 177명, 경남 45명입니다.

이 밖에도 부산 19명, 인천 17명, 충남·전북 16명, 광주 14명입니다.

최근 군부대, 에어로빅 학원,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는 한층 가팔라지고 있고, 3차 유행이 본격화한 양상입니다.

해외유입 사례 중 16명이 외국인이었는데요.

검역 단계에서 12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완치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어제 하루 125명 늘었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4,853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78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2명 늘어 누적 515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발병 지역이 점점 넓어지면서 선제적 조치를 취할 중심 집단이 없는 만큼 거리두기를 통한 감염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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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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