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384명…얀센 백신 '1회 투여' 효과 인정

<출연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

정부가 다음 달부터 '백신 휴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직장인이 코로나 백신을 맞고 근육통과 발열 같은 이상 반응이 있으면 쉴 수 있게 한다는 겁니다.

한편 '1회 접종'으로 개발된 얀센 백신이 국내 첫 전문가 자문에서 허가에 필요한 예방효과를 인정받았는데요.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 1> 신규확진자가 엿새 만에 300명대를 기록하긴 했지만, 3차 대유행이 재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현 상황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일각에서 제기되는 '4월 고비설'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부에서는 부활절과 4·7 재보선, 봄철 나들이 등 사회적 '위험 요인'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질문 3> 특히 36만 그루의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진해 군항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지만, 차량 통행만 통제하고 걸어서 구경하는 건 철저한 방역 실천을 조건으로 허용하기로 한 건데 강제성이 없다 보니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질문 4> 한편 다음 달부터 도입하기로 한 '백신 휴가' 최대 이틀까지 쓸 수 있는데, 의사의 소견서가 없어도 쓸 수 있다면서요? 다만 강제적인 조치는 아니어서 사업주가 거부하는 경우 백신 휴가를 쓰기 어렵단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방역 당국은 1회 접종만으로 항체가 형성되는 얀센 백신에 대한 안전성 검토 결과를 오늘 1차 발표했는데 허가에 필요한 예방효과를 인정받았어요? 오늘 검증 자문단 회의는 외부 전문가 3중 자문 절차의 첫 번째 단계인 건데 4월 둘째 주 안으로 얀센 백신의 정식 허가 여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떤 결과를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1> 얀센이 60~70% 정도의 예방효과가 있다면 다른 백신들과 배교해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볼 수 있는 겁니까?

<질문 6> 그런가 하면 오늘부터 기본방역수칙에서 다중이용시설 출입시 출입자 전원의 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관행적으로 대표자 한 명만 작성하고 '외 ○명'이라고 기록하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방역에 얼마나 효과가 있으리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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