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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나흘 연속 500명대…'4차 유행' 기로

뉴스경제

[뉴스초점] 나흘 연속 500명대…'4차 유행' 기로

2021-04-03 11:24:38

[뉴스초점] 나흘 연속 500명대…'4차 유행' 기로

<출연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연일 500명대를 기록하면서 4차 유행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달 각종 이벤트에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위험 요인이 산적해 있어 4차 유행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신규확진자가 이번 주에만 나흘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있는 이벤트들이 이달에 집중돼 있다는 점인데요. 4차 유행 가능성까지 거론되는데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질문 2> 특히 최근의 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해 말 3차 대유행 초기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방역당국은 그때보다 의료 대응 역량이 개선돼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실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볼 때 지금 상황이 다르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3> 문제는 전체 확진자의 4분의 1 수준인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입니다. 최근 2주간 확진자의 25% 정도가 감염경로 미상인 상황인데요. 감염경로 미상 환자가 현 확산세에 미치는 영향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 특히 강남구 소재 유흥업소 관련 집단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사우나로도 번질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요. 유흥업소는 물론 사우나 역시 역학조사가 어렵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거든요?

<질문 5> 전북 군산에선 교회와 요양시설에서 확진 판정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요양시설 고위 관계자가 1주일에 한 번씩 진행되는 주기검사도 받지 않은 채 전국 각지의 교회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단감염이 더욱 확산할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질문 6> 등교를 확대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등교 확대가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컸는데요. 정부 조사 결과 일단 개학 이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현실화하지 않은 상황인데요. 하지만, 최근 세종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감염이 지역사회로 번져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안심할 순 없는 아닙니까?

<질문 7> 백신 얘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정부가 백신 수급 불안에 고등학교 3학년생과 의원급 의료진 백신 접종 시기를 앞당기는 등, 상반기 1차 접종자 수를 최대한 늘리기로 했습니다. 수급지연 우려에 도입된 백신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전략인데요. 이 같은 전략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8> 이른바 백신여권으로 불려온 백신 접종 증명서 도입도 초읽기에 들어갔는데요. 백신 접종 증명서가 있으면 자가격리 기간을 단축하거나 면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는데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변이바이러스 변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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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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