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포커스] 與 초선들 "장관후보 중 최소 1명 부적격 낙마"

뉴스정치

[뉴스포커스] 與 초선들 "장관후보 중 최소 1명 부적격 낙마"

2021-05-13 11:27:02

[뉴스포커스] 與 초선들 "장관후보 중 최소 1명 부적격 낙마"

<출연 :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 부대변인ㆍ조청래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민주당 초선들이 장관 후보자 중 "최소 1명은 지명철회 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청문정국에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재명 지사가 전국단위 지지모임 출범식을 갖고 사실상 대선 출정에 나섰습니다.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 부대변인, 조청래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민주당 초선모임인 '더 민초'가 부적격 논란 장관 후보자 3명 중 최소 1명은 지명철회 할 것을 지도부에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초선 의원들이 이렇게 당 지도부에 장관 낙마를 요구하는 일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지 않습니까? 어떤 배경에서 나온 것이라고 보십니까? 이런 초선들의 요청이 청문 정국에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1-1> 그런데, 꼭 누구 하나를 지명한 건 아니란 말이죠. 3명 중 1명은 낙마를 시켜라 이런 건데, 이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2> 초선 의원들의 이런 낙마요구에 대해 친문 의원들도 공개 비판에 나섰습니다. 진성준 의원은 "보고서 채택은 상임위 결정에 맡겨야 한다"며 "누군지도 특정하지도 않은 채, 낙마요청은 정당하지 않다"며 비판했고, 정청래 의원은 "장관 임명권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며 "괜한 분란만 조장하는 요구"라고 비판에 나섰거든요. 이런 친문 인사들의 비판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1> 청와대는 이런 더민초의 '최소 1명 낙마 요구'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실 대통령 특별 연설도 그렇고요. 재송부 요청도 그렇고, 그간 청와대 3명 장관 임명 관철에 무게를 두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많았었거든요. 이번 초선 의원들의 집단 요구, 청와대는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질문 3> 여야도 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합의점을 찾기 위해 연일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오히려 대치만 깊어지는 형국입니다. 어제는 협상이 결렬되면서 여당이 김부겸 총리 후보자 인준안 통과를 위한 단독 본회의 개의를 요청하고 의원들에게 '주변 대기령'을 내렸고, 야당은 여당의 단독 본회의 개의와 긴급 의총에 대비해 의원들에게 '긴급 대기령'을 내리기까지 했는데요. 일단 오늘 오전 중 여야 지도부가 다시 협상에 들어가는데, 합의점 찾을 수 있겠습니까?

<질문 4> 여권 유력 대선주자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전국단위 조직인 '민주평화광장'이 어제 출범식을 갖고, 사실상 대선출정을 알렸는데요. 참여 인사들의 면면이 눈에 띕니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이해찬계 5선 의원인 조정식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등이 발기인에 이름을 올리고, '노무현의 경제교사'로 불린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정책 멘토로 나서는 등 그야말로 친노계 와 친문 인사들이 대거포진 한 모양새에요?

<질문 5> 이런가운데, 이재명 지사,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일각에서 제기된 경선 연기론에 대해 "원칙대로 하는 것이 제일 조용하고 처음으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요. 다른 두 후보가 원론적인 입장 속에서도 경선 룰 변경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보니, 경선룰 변경을 두고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어 보이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는 초선과 소장파 의원들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김웅, 이준석 등 초선, 소장파 의원들이 중진들과의 날선 공방을 주고 받은데 이어, 김은혜, 윤희숙 의원 등 초선 의원들이 하나 둘 출마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건데요. 이를 두고 쇄신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단순한 '체급올리기'에 나선 것이라는 평가도 함께 나오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당권 주자들이 난립하면서, 후보간 합종연횡설도 난무하고 있는데요. 중진 후보를 이기기 위한 초선 후보 간의 단일화나, 후발주자들의 유력주자와의 단일화 가능성 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7>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김학의 전 차관 출국 금지 과정에 부당한 외압을 행사 했다는 혐의로 기소되면서, 정치권 사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야당은 이성윤 지검장을 범법자로 규정하고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민주당은 아직까지는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내지 않는 가운데, 당 내 일각에서 자진 사퇴론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이성윤 지검장의 거취, 어떻게 정리 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이 백신 확보를 위해 보낸 자체 백신사절단이 미국에 도착해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송영길 대표가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조용히 정부를 뒷받침하고 도와주시길 바란다며 과연 도움이 될지 모를까 걱정" 고 밝힌 겁니다. 송 대표는 실제로 야당의 백신 수급 압박에 화이자 측으로부터 계약 위반 항의를 듣고 수습하느라 곤욕을 치렀다는 얘기도 했는데요. 야당의 이런 자체 백신 방미단 활동, 과연 백신확보에 도움이 될까요?

<질문 8-1> 이런 가운데, 개별적으로 미국을 방문해 백신지원을 요청중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바이든 정부 관계자로부터 백신지원 요청을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기자간담회를 가졌는데요. 국민의힘 단체장이 있는 서울과 부산, 제주를 짚어 천만 명분을 우선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해 편가르기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나 나오고 있는데요. 두분은 황 전 대표의 이런 백신외교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다음주 한미 정상 회담을 앞두고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방한했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문대통령 등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논의를 하게 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