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테슬라 운전석이 비었다…뒷좌석 앉아 자율주행 즐기다 체포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테슬라 차량 뒷좌석에 홀로 앉아 고속도로를 달리던 미국의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5살 파램 샤르마는 지난 10일 테슬라 '모델3' 뒷좌석에 홀로 탑승해 80번 고속도로의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베이 브릿지 구간을 주행했습니다. 순찰대는 샤르마가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을 작동시킨 상태에서 난폭 운전을 했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샤르마는 체포 이후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일단 풀려났는데,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이라도 뒷좌석에 앉겠다"며 테슬라의 자율주행을 맹신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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