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하지' 곳곳 낮더위…대구 32도

[앵커]

절기상 '하지'인 오늘은 곳곳에서 30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이번주는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1년 중에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여름의 절기 하지인데요.

그만큼 낮 동안 볕이 길게 내리쬐면서 더위는 더 심해지겠죠.

옷차림을 가볍게 하셔도 되겠습니다.

오늘은 특히나 남쪽지방을 중심으로 더위가 심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27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는 32도, 광주는 30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반면에 동해안은 선선하겠고요.

속초는 22도에 그칠 텐데요.

동풍의 영향 때문입니다.

이 동풍은 오늘 일부 동쪽지방에 비도 약간 뿌리겠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 경북동부에 5-20mm의 비가 오겠고요.

그밖의 지역은 맑겠고 또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또 이번 주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도 자주 지나겠습니다.

작은 우산을 챙겨다니시는 게 도움이 되겠고요.

이번 주는 대체로 흐린 하늘 이어지면서 30도를 웃도는 심한 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그래도 이번 주가 지나면 머지않아서 장마에 또 한여름 무더위도 슬슬 찾아올 텐데요.

항상 방심하지 마시고요.

건강관리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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