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1,418명…엿새만에 1,500명 아래

<출연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김수민 시사평론가>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18명 발생해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1천400명대로 줄었습니다.

고강도 거리두기에도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는 수도권의 4단계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됩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이 50%를 넘은 가운데 오늘 101만 회분을 시작으로 다음 주까지 모더나사 백신 701만 회분이 들어올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418명으로 지난주보다 조금 감소해 1천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전주보다 소폭 떨어졌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수도권 감염이 주춤하는 것 같더니만, 다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가 끝나자 비수도권으로 이동했던 사람들이 수도권으로 복귀하며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거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2>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연일 늘고 있는데요. 20대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4차 대유행의 장기화된 여파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2-1> 병상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병상 부족 현상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 어느 수준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질문 2-2> 교수님, 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정부의 단속 예고에도 방역당국의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불법영업을 하던 유흥업소들이 대거 적발됐는데요. 방역 위반에 대한 처벌 수위를 좀 더 올린다면 불법 영업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

<질문 4> 오늘부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되는데요. 저녁 6시 이후 모임 인원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4명까지 가능해졌는데, 식당 매장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1시간 단축했습니다. 방역이 강화된 거라고 봐야 하는 건가요?

<질문 4-1> 백신 접종자에 한해 오후 6시 이후 4명까지 모임이 허용됐습니다. 백신 접종 독려 차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실효성 있을까요?

<질문 4-2> 식당에선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4인 모임이 가능하지만, 집에선 적용이 안 됩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질문 5> 정부가 다음 달 말이나 오는 10월에 위중증 환자 관리에 더 집중하는'위드 코로나'체제 전환 검토가 가능할 거라고 했는데요. 우리나라보다 먼저 위드 코로나에 들어간 국가를 보면, 확진자가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에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 5-1> 최근 람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해외 입국자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국내 입국 시 자가 격리면제 적용을 제외한 국가, 추가된 곳이 있나요?

<질문 6> 델타 변이로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의 돌파감염 확진자도 증가 추세인데요. 이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걸까요?

<질문 6-1> 돌파감염이 증가하자, 백신 접종자에 대한 격리 면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던데요. 백신 접종자 격리 면제가 델타 변이가 유행하기 전에 만든 제도잖아요?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까요?

<질문 7> 백신 1차 접종률이 50%를 넘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 완료자 비율도 20%가 조금 넘은 상황인데요.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전 국민 70%가 2차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는데요. 델타 변이를 고려할 때, 접종률이 어느 정도까지 돼야 집단면역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70% 접종으로도 가능합니까?

<질문 8> 공급 차질을 빚은 모더나사가 오늘부터 2주간 701만 회 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정부가 발표했는데요. 일단 백신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모더나를 직접 방문해 적극 항의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봐야 하나요? 백신 확보가 충분히 이뤄진 건가요?

지금까지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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