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장 "2% 인플레, 기대보다 더 걸릴 듯"

미국 연준이 금리 인하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더 늦춰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현지시간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관련 워싱턴 포럼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는 확신에 닿기까지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파월 의장의 발언을 뒤집는 것으로, 앞서 그는 연방상원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는 확신을 갖기까지 머지않았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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