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의료계 의견 반영 가능한 구조"

노연홍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특위 내 의사 위원들의 수를 늘려야 한다는 의사단체의 주장에 대해 "구조적으로 충분히 의료계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오늘(30일) KBS라디오에서 "공급자 단체와 수요자 단체, 전문가를 2:1:1로 배정했고, 특위 산하 전문위원회에도 의료계가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협의체로서 이미 충분한 구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위는 의료 체계나 제도 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기구라 구체적인 의대 정원 숫자를 논의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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