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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사령탑에 박찬대 사실상 확정…'명심' 단일대오

뉴스정치

원내사령탑에 박찬대 사실상 확정…'명심' 단일대오

2024-05-02 20:48:29

원내사령탑에 박찬대 사실상 확정…'명심' 단일대오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지도체제는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정비되고 있습니다.

내일(3일) 선출되는 원내대표가 '친명' 박찬대 의원으로 사실상 정해진 가운데, 국회의장 자리를 두고서도 '명심'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22대 거대 야당의 첫 원내사령탑은 단독 출마한 박찬대 의원으로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당초 10여명의 중진 의원들이 출마를 검토했지만, 이른바 '찐명'으로 분류되는 박 의원으로 일사불란하게 정리가 됐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라디오)> "내부 경쟁보다 단일한 대오로 윤석열 정권 견제를 위해서 박찬대가 총대 메고 나서 달라라고 하는 뜻으로 이해가 되는데요."

21대 마지막인 5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이 처리를 공언해온 '이태원 특별법'과 '채상병 특검법'이 통과된 가운데, 박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곧장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며 입법 드라이브를 예고했습니다.

원내대표뿐만 아니라 국회의장 자리도 이재명 대표의 '명심' 경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국회의장에 도전한 6선 조정식·추미애 의원과 5선 우원식·정성호 의원은 모두 친명계로 분류됩니다.

이들은 모두 '기계적 중립'과 거리를 둔 채 선명성을 강조하며 의원들의 표심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편,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민주당은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합당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합당으로 민주연합 소속 비례대표 당선인 14명 중 민주당 몫 8명과 시민사회 몫 2명이 민주당 소속이 됩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22대 국회를 171석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코인 논란으로 탈당했다 총선 직전 민주연합에 들어간 무소속 김남국 의원도 조만간 복당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영상취재기자 최성민·김성수]

#원내대표 #박찬대 #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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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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