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서울서 한미 방위비분담 2차 협상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2차 회의가 열립니다.

외교부는 오늘(16일) 이같이 밝히며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마련과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해 합리적 수준에서 방위비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3~25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1차 회의를 진행하는 등 비교적 빠르게 방위비 분담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협상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일 한국의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는 가운데 진행됩니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마무리까지 보통 1년 넘게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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