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출근길 인터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확대"

뉴스피드출근길 인터뷰

[출근길 인터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확대"

2020-11-17 09:55:36

[출근길 인터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확대"

[앵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여파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9월 4차 추경을 통해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했는데요.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만나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들이 많이 늘었는데, 현장에서 느끼시는 중소기업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윤대희 /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금년 봄부터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퍼지면서 국내 경기가 급격히 악화가 되고 그래서 기업들이 매출이 급격히 감소가 되고 또 해외 수출에 많이 의존하는 중소기업들은 특히 해외 바이오들하고 상담도 어려워지고 이래서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정부가 과감한 재정지출 또 금융대책을 통해서 최근에는 그래도 많이 안정되는 분위기죠. 그래서 상반기의 역성장이 지난 3/4분기에는 1.9%라는 그런 성장을 가져오고 그다음에 최근에 한국은행의 경기실사지수도 상당히 호전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제가 뵙는 기업인들을 보면 특히 코로나로 피해를 많이 본 중소기업인 그리고 소상공인들은 굉장히 불안하죠. 더군다나 코로나19가 다시 재확산되고 아무튼 현장에서는 굉장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피해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의 코로나19 지원현황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윤대희 /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부도 비상경제대책을 통해서 과감한 대책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맞춰서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도 전방위적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초 신용보증기금의 지원대상인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도 시장안정을 위해서 지원하고 있고요.

특히 이번 대책의 특색은 소상공인을 위한 그런 대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이라든가 또 조선이나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서 유동화 회사보증을 통해서 자금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용보증기금은 금년에 당초 총 54조 원의 보증계획이 있었는데 이걸 80조까지 확대를 했습니다.

특히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난 9월에 정부와 국회가 도와주셔서 추경을 통해서 1조5,000억 원의 특례보증도 재원을 마련했고요.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큰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대책도 저희가 마련했습니다.

[기자]

중소기업 외에 소상공인분들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에 대한 별도 지원프로그램도 있습니까?

[윤대희 /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부가 본래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지난 4월에 12조 원에 대한 대책을 한 바 있습니다. 그래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난 9월에는 특히 영세 취약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서 10조 원의 재원을 또 신용보증기금에 주셔서 지금 집행을 하고 있는데요. 당초 1,000만 원에서 이제 지원을 했었는데 이걸 최근에 2,000만 원으로 지원을 확대했고요.

그다음에 1차 12조대 받았던 분들은 이제 지원 대상에서 지원 대상이 돼 있었는데 다시 이분들도 이제 지원 대상에 포함해서 지금 신규 심사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요건만 맞으면 충분히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번 가까운 금융기관이나 또는 신용보증기금 지점하고 상의하면 좋겠고요. 최근에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실적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어서 현재까지 한 2조5,000억 정도가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코로나19 피해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내용에 대해 설명해 주셨는데 마지막으로 당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윤대희 /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우선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우선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정부도 또 코로나 극복을 위해서 모든 대책을 강구하고 있고 저희 정책금융기관도 이런 정부 프로그램에 맞춰서 과감한 대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신용보증기금뿐만 아니라 특히 중소기업이나 중소기업인들이나 소상공인들은 중소기업은행 또는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도 다양한 대책을 운영 중에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하여튼 저희 신용보증기금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서 우리가 같이 코로나19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