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五감]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도 실내 주점 '북적' 外

▶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도 실내 주점 '북적'

1번지오감,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지 몇 시간 후인 오늘 새벽, 서울 시내 한 주점에 여전히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모습인데요. 

잠깐의 방심이 대규모 감염이라는, 그 누구도 원치 않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시민 개개인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 독일 '코로나 통제 반대' 시위…물대포 진압

두 번째 사진 볼까요? 

사진 속 선명히 보이는 물방울. 

우산 쓴 사람들 표정을 보면 단순한 비가 아닌 듯한데요. 

바로 시위대를 향한 경찰의 물대포입니다. 

저 멀리 독일 베를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과 같은 코로나19 통제 관련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경찰은 물대포를 쏘고 후추 스프레이까지 뿌리며 시위대 해산을 시도했는데요.

최근 유럽 곳곳에서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강화된 방역 조치로 인해 당국과 시민의 갈등이 격화하는 양상입니다. 

▶ 또 대형 산불…'이중고' 겪는 美 캘리포니아

마지막 사진인데요.

이번엔 불입니다. 

연이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미국 캘리포니아에 또다시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무시무시한 화마가 당장이라도 집을 삼켜버릴 듯한 모습인데요.

코로나로도 모자라 대형 산불까지.

미국이 그야말로 설상가상,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五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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