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출근길 인터뷰] 한국 암 발병률 1위 위암…예방위한 식습관은?

뉴스피드출근길 인터뷰

[출근길 인터뷰] 한국 암 발병률 1위 위암…예방위한 식습관은?

2021-06-17 09:44:17

[출근길 인터뷰] 한국 암 발병률 1위 위암…예방위한 식습관은?


[앵커]


대한암학회가 내일 위암환자를 위한 '국제위암교육 포럼'을 개최합니다.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양한광 대한암학회 이사장을 만나 이번 포럼의 의미와 위암 예방 및 치료법 들어보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양한광 이사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양한광 / 대한암학회 이사장] 


안녕하세요, 박 기자님.


[기자] 


'국제위암교육 포럼'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하는데, 먼저 이번 포럼의 의미를 짚어주신다면요?


[양한광 / 대한암학회 이사장] 


위암은 전 세계에서 한 100만 명의 환자가 매년 생기고 있는 중요한 암인데요. 미국의 데비드림 재단이라는 곳과 대한암학회가 우리 미국과 또 암이 많은 한중일 3개국을 대상으로 조기진단 또 치료 이런 것들의 차이를 일반 환자들을 위해서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기자] 


이번 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고 하던데, 벌써 전 세계 42개국에서 500여 명이 온라인 등록을 마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면서요?


[양한광 / 대한암학회 이사장] 


이틀 사이에 또 지금 43개국의 900명 가까이 등록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코비드 상황이 우리가 현장 회의를 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러나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니까 오히려 전 세계에 있는 우리 대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또 그런데 이제 문제는 언어적 문제가 있을 텐데요. 그건 또 이렇게 한중일 우리가 동시통역을 함으로써 보다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오히려 세계가 조금 더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겠죠.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의 위암 명의들이 환자들에게 직접 최신 치료법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고 하던데, 한국의 위암 발병률이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양한광 / 대한암학회 이사장] 


위암은 우리나라에 매년 한 3만 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는데 세계 발생 1위예요. 그리고 주위의 일본, 중국도 2, 3위를 다투고 그 정도인데 과학적 근거로 보면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또 우리가 소금에 염장하는 식품 이런 것들을 즐겨먹는 그런 식습관하고 연관이 있는 것으로 돼 있는데 그러나 우리가 증상이 나타나고 그러기에는 너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나라는 다행히 국가검진이 있죠, 40세 이후, 그리고 또 40세 이전이라 할지라도 직장에서 많은 우리가 건강검진에 내시경이 포함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러한 검진을 활용하시라 꼭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자] 


토론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4개국의 위암 환자 또는 그 가족이 패널로 참가해 경험담을 소통하는 시간도 있다고 하던데 위암 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뭐라고 보십니까?


[양한광 / 대한암학회 이사장] 


중요한 차이가 어떠한 병을 낫고 안 낫고의 중요한 차이는 일찍 발견하느냐입니다. 그래서 한국과 일본에서는 어떻게 일찍 발견하고 있는지 반면에 두 나라를 제외한 나라들은 80~90%가 아주 진행된 암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차이를 좀 보셨으면 좋겠고 또 중요한 것은 역시 일반인도 환자분들에서는 암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되겠다.


사실 잘 모르고 당황스럽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주변에 여러 가지 검증되지 않은 이런 정보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수술 시기도 놓치게 되고 또는 더 경제적인 또는 신체적으로도 암 치료를 받아야 되는데 어떠한 독성 감염이 생긴다든지 이런 부분으로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암에 대한 이해를 잘해야겠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암학회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일반 국민들에게 올바른 이런 치료에 대해서 계속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