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五감] 코로나와 여름…휴가철 방역 '경고등' 外

▶ 코로나와 여름…휴가철 방역 '경고등'

1번지五감,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선별 검사소 곳곳에 이렇게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위한 양산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죠.

수도권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확산세가 더 심해질 가능성도 있어 방역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 "코로나 종식 기원"…백신 접종 다시 가속도

두 번째 사진 볼까요?

코로나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 앞으로 '코로나 종식 기원'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한동안 주춤하던 백신 접종이 이번 주부터 본격 재개되면서, 연내 집단면역 달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빠른 접종만이 우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 수단인 만큼,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때입니다.

▶ 7년 만에 광화문 광장 떠나는 '세월호 기억공간'

마지막 사진입니다.

누군가의 사진이 걸린 벽 앞에서 고개 숙인 사람들,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유가족이 희생자들을 향해 묵념하는 모습입니다.

7년간 광화문 광장을 지켜오던 세월호 기억공간이 광장을 떠나 서울시의회로 잠시 옮기는데요,

철거 문제를 둘러싼 유족과 서울시의 대립은 일단락됐지만, 광화문 광장 공사 이후 기억 공간 보존 문제를 놓고 양측 갈등이 언제든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五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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