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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五감] 생각에 잠긴 이재용…627일 만에 법원 출석 外

뉴스피드1번지시선

[정치五감] 생각에 잠긴 이재용…627일 만에 법원 출석 外

2019-11-05 14:39:19

[정치五감] 생각에 잠긴 이재용…627일 만에 법원 출석 外
(2019.10.25)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생각에 잠긴 이재용…627일 만에 법원 출석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차에 앉아있는 한 남성, 문이 닫히는 내내 입을 굳게 다물며 생각에 잠겨있는데요. 

오늘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모습입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됐었죠.

지난해 2월 항소심이 선고된 뒤 627일 만에 법정에 나타났습니다.

이 부회장의 굳은 얼굴에서 복잡한 심경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지난한 법리 공방이 끝날 즈음에는 어떤 표정일까요?

▶ 외교부 몰려온 농민들…"WTO 개도국 지위 포기 안돼"

두 번째 사진입니다.

"WTO개도국 포기 방침 철회"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데요.

오늘 오전, 정부는 향후 세계무역기구, WTO 협상 무대에서 개발도상국 지위를 더이상 주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당장 농업 분야에 미치는 영향은 없고, 공익형 직불제 도입 등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지만 농민들은 이처럼 반발이 거셉니다.

농민단체들은 "농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통상 주권과 식량 주권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며 개도국 포기 방침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팻말을 들고 주먹을 꼭 쥔 농민들의 모습에서 절박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 "독도는 우리땅" 오늘 독도의 날… 전국서 행사 열려

마지막 사진을 볼까요?

태극 무늬를 상징하는 옷을 맞춰 입고 태극기를 흔들고 있는 시민들.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를 향하는 내륙의 관문인 포항에서는 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독도 플래시몹' 행사를 펼쳤습니다.

독도의 날은 고종 황제가 대한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죠.

경북에서는 플래시몹 외에도 독도 사진전과 미술전시회, 학술대회 등 10월 내내 독도 지키기 의지를 담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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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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