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여의도 SNS] 최재성 "박찬호 한다더니 박찬주 하고…" 外

뉴스피드여의도 SNS

[여의도 SNS] 최재성 "박찬호 한다더니 박찬주 하고…" 外

2019-11-05 14:55:14

[여의도 SNS] 최재성 "박찬호 한다더니 박찬주 하고…" 外

정치인들의 생각, 여의도 SNS 들여다 보겠습니다.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각 당이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죠.

어제 알려진 자유한국당의 인재 영입 리스트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박찬호 한다더니 박찬주, 이국종 한다더니 이진숙, 백종원 한다더니 백경훈, 김연아 한다더니 김용하"라며 한국당의 인재 영입을 비판했습니다.

또, "갑질 장군에 중고품이다, 시대정신이 없고 오만하다. 이대로 영입했다가는 전원 하자다"라고 평가했는데요.

오늘 오전엔 한국당의 1차 영입 인재 환영식이 있었는데, 공관병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박찬주 전 육군대위는 제외됐습니다.

수사관계자에 대한 명예훼손이나 오보를 낸 언론사의 검찰 출입을 막겠다는 법무부의 발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법무부의 시대착오적인 황당한 언론통제"라고 밝혔고요.

"대명천지에 언론 재갈물리기와 같은 반민주 폭거다, 장관이 공석인 법무부가 몰상식한 대형 사고를 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언론과 정치권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법무부의 발표,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지게 될까요?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인 신보라 의원은 당의 변화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정치권에는 젊은 기자들, 당직자, 보좌진들이 있다"면서 "이들이 공감할 수 있으면 대중들도 공감할 수 있고 반대로 이들이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반문하면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한다"고 했습니다.

표창장 수여 등 최근 논란이 된 한국당의 행보를 겨냥한 듯한 의미로 해석되는데요.

"지금 한국당에 필요한 것은 젊은 눈과 시선이고 젊은 세대의 감수성이 충분히 고려된 콘텐츠가 나와야 덜 실수하고 더 참신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당내 의원들의 자성의 목소리가 더해지고 있는 한국당에 어떤 변화의 바람이 일지 주목됩니다.

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현재 패스트트랙으로 논의되는 선거법은 여성 정치참여에 대한 내용이 반영되지 못했다"고 말하며 "여성이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여성 국회의원의 비율은 17%에 불과"한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선거제 개편 비례성과 대표성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지역구 30%의 여성 의무공천 입법화가 꼭 이뤄지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어제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여성정치 참여확대위원회의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내년 총선의 주목할 부분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SNS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