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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NS] 홍준표 "황교안, 文대통령과 담판하고 뛰쳐나왔어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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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NS] 홍준표 "황교안, 文대통령과 담판하고 뛰쳐나왔어야" 外

2019-11-11 17:57:02

[여의도 SNS] 홍준표 "황교안, 文대통령과 담판하고 뛰쳐나왔어야" 外


지난 주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담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SNS 살펴보겠습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황교안 대표의 행보를 비판했습니다. 


지난 주말 청와대 회동에 대해 부적절했지만, 할 수 없이 갔다면 정국혼란을 야기한 문 대통령과 담판하고 뛰쳐나왔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의 언쟁을 언급하면서 야당끼리 다투는 모양새를 연출한 것은 지극히 잘못된 처신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황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보수통합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이어갔는데요.


원래 야권 통합은 물밑 작업 후에 전격공개하는 것인데, 아무 준비 없이 쇼만 연출해 유승민 의원만 부각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하나 풀리는 것 없이 한국당만 점점 수렁에 빠지고 있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최근 민주당 인사들의 움직임에 주목했습니다. 


친문과 비문이 총선을 앞두고 화해의 길로 가고 있다면서 친문 핵심인 김경수 경남지사와 이재명 경기 지사가 화합주를 마시고 이재명 지사의 숙적이었던 전해철 의원이 이 지사의 탄원서를 써주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보수는 아직도 탄핵 5적, 7적을 얘기하면서 탄핵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친박 세력이 탄핵을 극복하지 못하고 끝까지 집착하면 결국 따로 길을 갈 수 밖에 없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습니다.


황교안 대표의 보수통합 제안이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전반을 '총체적 폐정'이라고 평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겨냥한 글을 올렸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어놓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수시켰냐고 반문했는데요.


또 문 대통령이 직면한 악조건은 "너 죽고 나 살자"는 식으로 덤비는 최악의 야당이 국정파트너라는 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황교안 대표는 자라나는 모발과 함께 염치와 판단력, 기억력도 자라나길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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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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