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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五감] 미국 간 원내대표들 "방위비 대폭 증액 무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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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五감] 미국 간 원내대표들 "방위비 대폭 증액 무리" 外

2019-11-22 17:08:19

[정치五감] 미국 간 원내대표들 "방위비 대폭 증액 무리" 外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미국 간 원내대표들 "방위비 대폭 증액 무리"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나란히 서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여야 3당 원내대표들입니다. 


이들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데요.


현지시각으로 어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와 만났습니다. 


원내대표들은 비건 지명자에게 방위비 대폭 증액은 무리라는 우리 측 입장을 전달했는데요. 


비건 지명자는 한미동맹의 재정립 필요성을 말하면서도, 방위비 분담금은 힘든 협상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서도 미국 의회와 행정부 모두 우려의 뜻을 표시했다고 하네요. 


이번 주말, 원내대표들이 어떤 결실을 들고 귀국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불출마' 김세연과 '단식' 황교안의 만남

 

두 번째 사진입니다. 


청와대 앞에서 3일 째 단식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한 남성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요. 


바로 김세연 의원입니다. 


김 의원은 최근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한국당은 해체해야 하고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물러나야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었죠. 


김 의원은 오늘 황 대표에게 단식 안부를 물은 뒤 "불출마 발표를 미리 상의드리지 못한 점을 양해해달라. 우리 당이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충정"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불출마와 단식, 각자의 방법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두 사람. 


마주 앉은 두 사람의 감정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 두 번째 소환조사 마친 침묵의 조국


마지막 사진입니다. 


어두운 차 안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한 남성의 얼굴. 


어제 저녁, 두 번째 검찰 소환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모습입니다. 


조 전 장관은 지난주 목요일(14일) 첫 검찰 조사 이후, 일주일 만에 검찰에 재소환됐는데요.


지난번 조사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합니다. 


검찰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조 전 장관이 계속해서 침묵을 유지하는 가운데, 검찰 수사는 어떻게 끝맺을까요?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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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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