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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五감] 마지막 원내대책회의 주재한 나경원 "격동의 1년" 外

뉴스피드1번지시선

[정치五감] 마지막 원내대책회의 주재한 나경원 "격동의 1년" 外

2019-12-06 17:41:12

[정치五감] 마지막 원내대책회의 주재한 나경원 "격동의 1년" 外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마지막 원내대책회의 주재한 나경원 "격동의 1년"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모습이 보이죠.

다음 주 월요일 임기 종료를 앞둔 나경원 원내대표, 오늘 오전 마지막 원내 대책 회의를 주재했는데요.

공교롭게도 오늘은 나 원내대표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오늘 회의는 공개발언 없이 바로 비공개로 진행이 됐는데요.

나 원내대표는 회의가 끝난 후 "격동의 1년이었다.

아주 중요한 정기국회 마무리가 남아있기 때문에 정말 잘하실 수 있는 원내대표가 당선돼 마무리를 해주시길 바란다"는 짧은 소회와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오는 9일을 마지막으로 1년간의 원내대표 활동을 마무리하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진 속 미소에서 다양한 감정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 아베 규탄 시민 행동, 국회 앞 '문희상 안' 반대 퍼포먼스

두 번째 사진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사진에 돈 모형을 붙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사진에는 '기부금은 필요 없다, 강제동원 사죄배상' 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요.

'아베 규탄 시민 행동'등의 시민단체들은 어제 오후 국회 앞에서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과 관련한 '문희상 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아베 총리 사진에 돈 모형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문희상 안'은 한일 양국 기업과 국민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으로 재단을 설립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나 위로금을 지급하는 방안으로, 다음 주 발의될 예정입니다.

이 같은 문희상 안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일본의 사과가 전제되지 않은 해법"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가장 중요한 건 피해자들의 입장이겠죠.

모쪼록 피해자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배상 방안이 도출되길 바라봅니다.

▶ 북한, '중평남새온실농장' 준공…김정은 위원장도 참석

마지막 사진을 볼까요?

알록달록한 한복을 입은 사람들과 아기자기한 느낌의 건물이 보입니다.

오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함경북도 경성군에 '중평남새온실농장'이 준공됐다고 보도했는데요.

남새는 채소의 순우리말 표현이기도 하죠.

앞서 지난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남새 온실 농장 조업식에 참석했다고 하는데요.

백두산 등정에 이은 김정은 위원장의 이러한 행보가 비핵화 협상 시한인 연말을 앞두고 그동안의 경제 성과를 대내적으로 보여주면서 자력갱생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로켓맨'이라고 언급하며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의도적인 도발이라면 맞대응 폭언을 하겠다"며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통보한 '연말 시한'이 다가오면서 이처럼 북미 양국의 대치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국제 사회 또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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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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