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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五감] 정경심 교수 4차 공판준비기일…대기하는 방청객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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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五감] 정경심 교수 4차 공판준비기일…대기하는 방청객들 外

2019-12-19 18:09:26

[정치五감] 정경심 교수 4차 공판준비기일…대기하는 방청객들 外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정경심 교수 4차 공판준비기일…대기하는 방청객들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길게 줄을 선 사람들. 


오늘 오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4차 공판준비기일에 방청을 하기 위해 법정 입구에 줄지어 서 있는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정 교수는 사모펀드와 자녀 입시부정 등의 혐의를 받고 있죠. 


오늘 재판장에서는 재판부와 검사가 서로 고성을 주고 받으며 첨예한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검사들은 재판부 에게 "전대미문의 편파적 재판을 하고 있다"면서 이의제기를 하고, 재판부는 "검사는 앉으라"고 말하는 등 입씨름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번 법원이 검찰의 공소장 변경을 불허한 이후로 양측의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양상인데요.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 합의점 못 찾은 방위비 협상…드하트 美 대표 출국


두 번째 사진입니다. 


미소 띤 얼굴로 정면을 바라보는 한 남성.


방위비 협상을 위해 방한했던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출국하는 모습입니다. 


드하트 대표는 어제 방위비 협상 5차 회의가 끝난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비용이 상당 부분 기존 협정에 포함돼있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미군의 한반도 순환배치 비용과 역외 훈련비용 등 새로운 항목을 추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또한 '미국의 요구액이 50억 달러'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우리의 요구액은 50억 달러가 아니다, 합의액은 매우 다를 것"이라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협상에서도 양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해 방위비 협상은 끝내 해를 넘기게 됐는데요.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회의에선 합의점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 트럼프 탄핵안 역대 美 대통령 세 번째 하원 가결


마지막 사진을 볼까요?


알록달록 각기 다른 피켓을 들고 웃음을 짓는 사람들. 


현지 시간 18일 미국 워싱턴 의사당 밖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탄핵지지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권력남용과 의회방해를 사유로 탄핵소추를 결정했는데요.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에서 탄핵을 받은 역대 세 번째 대통령이 됐습니다. 


하원을 통과한 탄핵안은 내년 1월 상원에서 표결될 예정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정치적 자살행진을 하고있다. 내년 선거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로 미 정치권이 술렁이는 가운데, 연말을 앞두고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북미 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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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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