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五감] 코로나19에 텅 빈 대구 마트 진열대 外

사진으로 보는 코로나19.

▶ 코로나19에 텅 빈 대구 마트 진열대
   
첫 번째 사진입니다.

텅 빈 식품 진열대가 눈에 띄는데요.

대구 시내 한 마트의 모습입니다.

최근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외출을 꺼리는 대구 시민들이 식품을 미리 대량으로 사들이며 일찌감치 동이 난 장면입니다.

대신에 온라인 쇼핑 주문은 폭증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구·경북 물량이 부족해 일부 쇼핑몰에서 배송을 중단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 바닥 드러낸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두 번째 사진 볼까요?

물건을 싹 치운 창고 위에서 코로나19 방역을 하는 모습인데요.

이 곳은 매일 상인과 손님들로 북적이던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모든 농수산물을 빼내고 방역을 벌인 건데요.

시장 전체가 이렇게 맨바닥을 드러낸 일은 1988년 시장이 생긴 이후 3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감염 우려에 매출 걱정까지 떠안은 상인들은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며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접촉 물품 폐기

마지막 사진 볼까요?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비닐봉투 더미를 들고 폐기처리하고 있습니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사용한 물품을 처리하는 모습인데요.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입원 환자뿐 아니라 국내 첫 의료인 집단감염이 발생해 많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청도 대남병원 시설을 모두 폐쇄하고 직원과 환자 600여 명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사진으로 보는 코로나19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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