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대구는 외롭지 않다"…中에서 온 응원 영상

코로나19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대구에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중국 네티즌들이 대구·경북 시민들과 한국을 응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중국 산둥성과 쓰촨성, 길림성 등에 거주하는 젊은이들이 보낸 영상에는 "대구·경북 시민 여러분 힘내세요", "비록 만난 적은 없지만, 코로나바이러스에 맞서 함께 싸웁시다", "한국 국민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냅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영상을 공개한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지난 1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발생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을 때, 우한 시민들을 위한 응원 영상과 선플달기 운동을 펼쳐왔다"며 "이번에는 중국인들이 대구·경북 시민들을 위한 응원 영상을 보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힘들지만, 특히 대구가 많이 힘든 시기,

혼자가 아니라는, 함께 하겠다는 중국인들의 응원이 대구·경북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상제공 : 선플운동본부]
[영상편집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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