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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코로나19 운동으로 면역력 키우기…'홈트'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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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코로나19 운동으로 면역력 키우기…'홈트' 노하우

2020-03-30 11:45:18

[출근길 인터뷰] 코로나19 운동으로 면역력 키우기…'홈트' 노하우

[앵커]

요즘 유행하는 것 중에 '홈트'라는 말이 있습니다.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의 줄임말인데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강민지 건강운동관리사와 '하루 30분!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강민지 건강운동관리사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강민지 / 건강운동관리사]

안녕하세요.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 하면서 집 안에 있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집안에 있을 때라도 운동을 꼭 해야 된다고요?

[강민지 / 건강운동관리사]

그렇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앉거나 누워서 보내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렇게 신체활동량이 떨어지게 되면 비만과 만성질환 그리고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는 자칫 면역력까지 저하시켜서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집안에서도 걷기나 스트레칭 등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해 줘야 합니다.

[기자]

지금 보면 좁은 공간 또 어느 정도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잘 모르거든요. 어떻게 해야 됩니까?

[강민지 / 건강운동관리사]

가장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서는 개인의 체력 수준을 고려하여 보통 하루 30분, 중강도 이상으로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자극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성 전신근력인 서킷트레이닝, 하루 4분 고강도 운동이라 불리는 타바타 운동 등이 시간대비 체력 향상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아 집콕 운동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기자]

보통 체력을 알아야 된다고 하셨는데 초심자 같은 경우 자기 체력을 잘 모르거든요. 어떻게 하면 확인할 수 있을까요.

[강민지 / 건강운동관리사]

초보자의 경우 자신의 체력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하여 안전하게 운동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혹시 자신의 체력 수준과 나에게 맞는 운동이 어떤 것인지 궁금한 분들 계실 텐데 이런 분들께서는 전국의 48개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를 이용하셔서 무료로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또 온라인 운동상담을 통해서 직접 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운동처방을 받아보실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기자]

집콕, 홈트. 집콕운동이라고 많이 하고 있는데 이 집콕 운동 중에서 좀 효과적인 거 한 가지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강민지 / 건강운동관리사]

제가 오늘 추천해 드릴 운동은 유산소성 전신 근력 운동인 버핏테스트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기 때문에 체력 향상과 다이어트에 좋은데요. 제가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바르게 선 상태에서 상체를 숙이고 손으로 땅을 짚습니다. 그런 다음 한 다리씩 차례대로 다리를 뻗어주고 다시 차례로 다리를 가져오고 만세를 하는 동작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지금 단순한 동작으로 보이질 테지만 20초만 해도 땀이 나고 숨이 찰 수 있는 동작입니다.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게 20초에서 1분 사이로 실시해 주시면 좋습니다.

[기자]

간단한 운동인 것 같은데 굉장히 힘든 운동이라고 소개해 주셨습니다. 끝으로 그렇다면 운동뿐만 아니라 먹는 것도 신경을 써야 된다고요?

[강민지 / 건강운동관리사]

그렇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단백질을 섭취해서 튼튼한 근육을 만드는 게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콩, 달걀, 두부, 닭고기, 생선 등 운동 후 2시간 이내에 이런 단백질 식품을 섭취해 주시면 더욱더 효과적으로 근육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요새 코로나19로 밖에 못나가는 대신에 저희 국민체력100과 함께 집콕운동으로 튼튼한 근육과 면역력을 키워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오늘 바쁘신데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강민지 / 건강운동관리사]

감사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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