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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진단키트 받은 '한국 사위' "감사의 빚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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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진단키트 받은 '한국 사위' "감사의 빚 졌습니다"

2020-04-21 22:40:05

[현장] 진단키트 받은 '한국 사위' "감사의 빚 졌습니다"

한국계 여성과 결혼해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 주지사가 한국에 감사 인사를 보냈습니다.

한국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50만회가 가능한 진단키트를 확보했기 때문인데요,

호건 주지사는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오래가는 우정'이라는 작전명까지 붙일 정도로 긴박했던 코로나19 진단키트 확보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50만회분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지난 18일 대한항공 여객기에 실려 볼티모어-워싱턴 공항에 도착했고, 호건 주지사는 아내 유미 호건 여사와 함께 공항에 나가 항공기를 직접 맞이했습니다.

이번 진단키트 확보 과정에서 유미 호건 여사의 역할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호건 주지사는 "아내는 이번 작전의 챔피언"이라고 추켜세우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진단키트 50만회분은 지금까지 검사 건수가 7만 건 정도인 메릴랜드주로서는 검사를 7배 이상 더 진행할 수 있는 분량인데요,

호건 주지사는 기자회견 말미에 "개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이수혁 대사 등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말로 거듭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한국 사위' 주지사가 전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공수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영상출처 :  래리 호건 주지사 유튜브 채널, APTN]
[영상편집 :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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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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