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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리그 아니다…흥행몰이 중인 K리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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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리그 아니다…흥행몰이 중인 K리그2

2020-06-04 07:36:02


그들만의 리그 아니다…흥행몰이 중인 K리그2






[앵커]






한때 '그들만의 리그'로 불렸던 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그2(투)가 역대급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스타 감독의 맞대결에 명승부가 이어지며 K리그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26일 벌어진 K리그2 부천과 제주의 대결.






연고 이전 갈등의 주인공인 두 팀의 승부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중계를 통해 지난 시즌 평균보다 두 배 많은 1만 5000명이 넘는 축구 팬이 지켜봤습니다.






부천과 제주 경기 뿐이 아닙니다. 






올 시즌 K리그2 인터넷 중계 동시 접속자 수는 지난 해와 비교해 약 80% 증가했습니다.






K리그2는 황선홍과 설기현, 정정용 등 스타 감독들의 부임과 함께 명승부가 이어지며 인기몰이 중입니다.






지난달 30일 벌어진 황선홍 감독과 설기현 감독의 맞대결은 후반 40분 이후에만 3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5라운드까지 나온 총 61골 중 31%에 해당하는 19골이 후반 30분 이후에 나오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란히 개막 후 5경기 연속골을 넣고 있는 수원FC 안병준과 대전 안드레의 득점 행진은 K리그2의 매력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황선홍 /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 "(안드레는) 아직 70~80점 밖에 안 되는 거 같은데요.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이 되고…"






한때 무관심 속에 진행돼 그들만의 리그로 불려던 K리그2.






올 시즌 흥행몰이를 하며 K리그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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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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