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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K리그…울산·전북 2강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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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K리그…울산·전북 2강 체제

2020-08-04 09:06:46


반환점 돈 K리그…울산·전북 2강 체제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27라운드로 축소된
프로축구
K리그1이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울산과 전북이 2강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벌써 3명의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났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팀 당 14경기를 치른 가운데 울산과 전북이 2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울산은 이청용, 윤빛가람, 조현우 영입 효과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고, 잠시 주춤했던 전북은 구스타보와 바로우 합류 이후 울산을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김보경 / 전북> "올 해는 좀 냉정하게 울산하고 저희만 조금 중요한 경기를 해야될 거 같고."

득점왕 레이스는 울산 주니오가 독주 중입니다.

주니오는 14경기에서 18골을 터뜨리는 역대급 골 행진으로 2위 포항 일류첸코에 8골이나 앞서 있습니다.

포항 역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송민규는 영플레이어상 경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벌써 3명의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습니다.

인천 임완섭 감독이 지난 6월 사퇴했고, 이어 수원 이임생 감독이 팀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FC서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최용수 감독도 지난 30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코로나19의 성공적인 대처 덕분에 'K풋볼'은 전 세계로 진출했습니다.

K리그1 1라운드는 중국과 마카오 등 전 세계 1900만명이 TV와 인터넷, 유튜브 등을 통해 지켜봤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제한적 관중 입장이 재개된 가운데 FC서울에 합류한 기성용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나타낸다면 K리그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 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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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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